부동산
연내 지방서 1만6천가구 분양…부산, 6개단지로 가장 많아
입력 2017-10-10 17:38 
올해 안에 지방에서만 1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지방 분양 예정 단지는 총 19개 단지, 1만5996가구로 이 중 부산이 6개 단지 576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광역시(3개 단지·3897가구), 전남(2개 단지·2048가구), 강원(2개 단지·664가구) 등 순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한 부산은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권에 대해 전매제한이 적용되기 전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방 시장 가장 큰 이슈는 다음달 10일부터 시행되는 민간택지 전매제한"이라며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부산 7개구와 대구 수성구라 해도 10월 분양하는 민간택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 만큼 틈새를 노리자는 눈치"라고 말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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