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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이상민, “69억 빚 90% 갚아...올해 안에 청산할 것”
입력 2017-10-10 17:08  | 수정 2017-10-10 17:09
'명단공개' 이상민.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사업 실패로 인해 진 거액의 빚을 올해 안에 빚 청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명단공개 2017에서는 ‘빛의 속도로 빚 갚은 스타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3위를 차지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이상민은 가수 룰라에 이어 사업 성공까지 승승장구했지만, 벌인 사업이 연쇄적으로 실패하면서 약 69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 이후 이상민은 많게는 10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열심히 빚을 갚고 있는 중이다. 그는 빚의 90프로를 갚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올해 안에 남은 빚을 모두 청산할 계획이다”라며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상민은 힘들 때 우는 건 삼류다, 참는 건 이류다,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명단공개` 빚 청산 1위 신동엽-2위 백종원.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빚 갚은 스타 1위에는 신동엽이 올랐다. 신동엽은 사업 실패의 쓴맛을 보고 이후 방송 활동에 전념하며 명 MC로 맹활약하며 명성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2위는 요식업계의 대부로 불리는 백종원. 두 번의 사업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각종 메뉴를 개발한 그는 빚 청산은 물론 현재 전국에 2000개가 넘는 체인점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4위에는 뜻밖에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으며, 윤정수, 정은지, 이준익 감독, 이병헌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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