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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회장, 미국 아마존 방문…"AI 도입 등 디지털 협력 강화"
입력 2017-10-10 14:45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프랭크 팰런(Frank Fallon) 아마존웹서비스 금융부문 총괄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아마존의 주요 임원과 함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아마존 주요 파트너사에게 제공하는 CEO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CEO 벤치마킹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ville)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이 조용병 회장을 본사로 초청해 성사됐다. 아마존의 각 사업부 CEO급 임원들이 참여해 단기간 내 아마존을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든 혁신의 방법과 기술을 공유했으며, 신한과 아마존의 협력 아이디어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AI 음성뱅킹 서비스 개발을 위해 아마존의 음성인식 AI 를 도입하기로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파일럿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과 아마존은 지난 6월 신한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 합의 후 양사 협력 로드맵 구상을 마치고 향후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현재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 핵심 기술과 트랜드 교육을 통한 그룹디지털 인재육성 및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의 각 영역에서 아마존과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아마존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의 공간에서 신상품에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기술을 테스트 할 수 있는 'Innovation Sandbox' 시스템을 전 그룹사에 구축했다.
또 지난 8월부터 신한금융 그룹사 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아마존의 AI·블록체인·클라우드·DX·딥러닝 등 디지털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9월에는 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마존 체험관을 만들어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강연을 제공하기도 했다.
CEO 벤치마킹에 참여한 조 회장은 "신한금융이 2020년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와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아마존과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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