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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SM 결별 예정된 것? 4년전부터 연기 준비 "영화 원작소설 보고 배워"
입력 2017-10-10 14:32 
티파니.사진l티파니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소녀시대 티파니, 수영,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가운데, 티파니의 오랜 연기 준비가 재조명되고 있다.
9일 소녀시대 태연, 윤아, 효연, 유리, 써니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미국 유학 및 해외 진출을 결정한 티파니에 이어 연기에 뜻을 둔 수영, 서현도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소녀시대 해체와 관련해 SM 측은 소녀시대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티파니는 다수의 인터뷰와 방송 등을 통해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낸바있다. 티파니는 지난 2013년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과의 화보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당시 그는 "서점에 가면 늘 영화 원작 소설을 산다"며 "나중에 연기하고 싶은데, 그때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소설에서 묘사된 인물을 배우가 어떻게 연기하는지 보고, 그 모습을 또 제가 연구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밝고 당차고 똑 부러진, 약간 캔디 같은 역할"이라며 "주연은 아니더라도 나 자신의 참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티파니, 수영, 서현의 재계약 불발로 인해 지난 8월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가 소녀시대 마지막 완전체 활동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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