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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제5회 영창뮤직 콩쿠르 시상식 개최
입력 2017-10-10 10:53 
[사진제공 =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재단이 후원하는 제5회 영창뮤직 콩쿠르 시상식이 지난 9월 29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이사, 김영호 연세대학교 교수, 중국 텐진 음악대학 펑 지엔 교수 등 음악 관계자와 수상자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콩쿠르는 전국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약 200여 명이 참가한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 9월 26~28일 종로 상명아트센터와 서초 모차르트홀에서 본선 경합을 펼쳤다. 지난 8월 중국 텐진 예선을 거친 중국인 참가자들도 한국 본선에 참가했다.
영창뮤직 콩쿠르는 피아노 대상에 1000만원, 클라리넷 대상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대회 총 장학금 규모가 총 4000만원 규모로 전액 포니정재단이 후원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34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으며 각 부문별로는 클라리넷 신호연(안양예고), 피아노 노현진(서울예고)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외에도 피아노 중등부 최우수상에 양지원 학생이, 초등부 최우수상에 중국 참가자 환 쓰친(Huan Shiqin) 학생이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한-중의 음악 인재들이 고루 배출되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외 장학사업·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혁신을 주도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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