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샘표는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재무 ▲디자인 ▲마케팅 ▲R&D(연구개발) ▲생산공정관리 ▲영업 등이다. 성별·나이·출신학교·학점·어학점수·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뽑는다. 샘표는 직무에 대한 열정이 높으며 사내 인재상인 '겸손한 사람, 사심 없는 사람, 일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사람'에 부합하는지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4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2018년 1월 입사 가능자)는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 접수 서류는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샘표 채용 사이트를 통해서 받는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실무진면접·임원면접·요리면접·젓가락면접)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샘표는 지난 2000년 요리면접을 전형에 넣은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젓가락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철학이 반영된 샘표만의 독특한 면접방식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요리면접은 4~5명이 한 조를 이뤄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요리 주제와 요리를 만들어 면접관에게 이를 자유롭게 설명한다. 지원자의 성향과 특성, 타 지원자와의 협동심을 본다. 젓가락 면접은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계승한다는 목표로 젓가락 사용 기술을 평가한다기 보다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의 태도 등을 살핀다.
김서인 샘표 인사팀장은 "샘표는 성별, 나이, 출신지역, 종교, 출신학교, 학점 등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샘표에 대한 이해와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