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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스스로 위기 해결… ‘국민 모태솔로’ 됐다
입력 2017-10-10 00: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이 위기를 타파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3, 4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위기를 해결하고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진진의 성 스캔들이 퍼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진은 한국 공항에 들어선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 기자들이 사진진을 둘러싸고 동영상 주인공이 맞냐”며 진위를 확인하려 든 것.
이에 사진진이 굳은 순간 공지원(김지석 분)이 나타났다. 공지원은 사진진의 손을 잡고 기자들 틈에서 사진진을 구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진은 공지원을 알아보고 혼란을 표했지만, 상황을 피하느라 한 마디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졌다.

이후 사진진은 걱정을 표하는 지인들에게 나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수술을 받은 한아름(류현경 분)은 사진진을 걱정하며 오늘 꼭 와”라고 말했다. 사진진은 한아름의 병문안을 위해 늦은 밤 산부인과로 향했다.
이로 인해 사진진에 더 큰 위기가 닥쳤다. 파파라치가 산부인과에 들어선 사진진의 뒷모습을 찍은 것. 이에 사진진은 계약한 회사들에 위약금 청구까지 받으며 궁지에 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사진진은 기자들에게도 시달렸다. 기자들이 사진진의 집 앞까지 찾아와 인터뷰를 강요한 것. 사진진은 기자들을 피하기 위해 치킨 배달원으로 분장한 채 나타났고, 집이 아닌 13층에 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사진진은 급히 들어선 13층 집에서 공지원(김지석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서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공지원은 사진진을 모르는 척 치킨 값만 치러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사진진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한아름, 장영심(이상희 분)과 함께 수요일 라디오에 나가 동영상 저 아니다. 그리고 영상을 찍고 유포한 사람이 잘못한 거지, 찍힌 여자 분은 죄가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산부인과 간 것도 친구 병문안 간 거였다”고 시원하게 해명했다.
이에 더해 사진진이 홍콩에서 촬영했던 예능 영상이 퍼지며 사진진의 해명에 신빙성을 더했다. 영상 속 사진진이 저 한 번도 연애해 본 적 없다”고 고백해 ‘국민 모태솔로가 된 것.
이어 동영상을 유포한 범인이 잡혔고, 동영상 속 여자가 사진진이 아니었음까지 밝혀져 보는 이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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