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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양세종 “감정폭력 쓰지마” 얘기에 조보아 독기 품었다
입력 2017-10-09 22:3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사랑의 온도 조보아가 양세종에 독기를 품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지홍아(조보아 분)가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 사이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홍아는 온정선과의 저녁약속에서 바람맞고 비참한 기분이었다. 반면 이현수는 온정선이 찾아와 요리를 만들어줬고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우울한 감정을 날렸다. 이때 지홍아가 이현수의 집을 예고없이 방문했다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온정선과 이현수는 지홍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챙겨 지홍아의 질투를 더욱 유발시켰다. 지홍아는 상황으로 보면 지금 언니랑 나랑 기분이 바뀌어 있어야 하는데”라고 말한 것. 이어 지홍아는 온정선과 이현수를 향해 둘이 잘 어울린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지홍아는 이현수와 헤어지고 나온 온정선을 만나 바로 따졌다. 그는 갑자기 약속 생긴 게 현수언니였느냐.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내가 왜 현수씨에게 밀려야 하느냐. 네 옆에서 빙빙 도는 거 알잖느냐”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온정선은 현수씨에게 밀린다. 내 생각엔 한 번도 착각하게 한 적 없다. 네 감정은 네가 처리해라. 더 이상 나한테 감정폭력 쓰지마”라고 일갈했다. 결국 지홍아는 이 개자식아. 그렇게밖에 말 못하느냐”고 막말을 쏟아냈다. 더 나아가 네가 나를 선택하지 않은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독설을 날리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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