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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도전’ 오타니, NPB 고별전서 무안타 2삼진
입력 2017-10-09 18:12 
오타니는 NPB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올 겨울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가 NPB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는 9일 NPB리그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7회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4일 오릭스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완봉승을 거둔 오타니는 타자로서도 시즌을 마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투수로 5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20이다. 타자로는 타율 0.332 67안타 8홈런 31타점 24득점.
오타니는 최종전서 안타, 홈런을 치지 못했으나 닛폰햄은 3-1로 이겼다. 4연승 행진.
한편, 오타니는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가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겠다는 의사를 이미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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