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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패장 김경문 “졌지만 장현식 호투 소득”
입력 2017-10-09 17:38  | 수정 2017-10-09 18:03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보다 안타 4개를 더 때렸지만 NC는 졌다. 잔루만 10개였다.
NC는 9일 롯데에게 0-1로 패하면서 준플레이오프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침체된 타선이 패인이었다.
김경문 NC 감독은 야구가 참 어렵다. 이렇게 점수가 안 날 줄 몰랐다. 홈에서 치르는 3,4차전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NC는 비록 졌으나 소득도 있었다. 선발투수 장현식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큰 경기에 약하다는 징크스도 날렸다. 1년 전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플레이오프 3차전 1이닝 5볼넷 1실점)의 부진을 말끔히 지웠다.
김 감독은 장현식이 잘 던졌다. 만약 투구수(110개)가 좀 더 적었다면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렸을 것이다. 외국인투수 2명 외 힘이 있는 투수가 있어야 한다. 오늘 날씨도 더웠다. 다음 경기를 고려해 교체했다”라고 전했다.
NC는 11일 오후 6시30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롯데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갖는다. 선발투수는 일찌감치 공개됐다. 롯데는 송승준, NC는 맨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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