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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 통닭 배달원 깜짝 변신
입력 2017-10-09 17: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이 통닭 배달원으로 깜짝 변신,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꿀잼을 예고한다.
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한예슬의 통닭 배달부 변신 스틸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예슬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2017년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 사진진 역을 맡아, 톱 여배우로서의 화려한 모습과 소탈한 인간 사진진의 면모를 오가며 맹활약을 예고한다.
이렇듯 21세기 최고의 ‘슈스 사진진이 난데없이 통닭 배달원으로 변신해 결연하게 걸음을 옮기는 현장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낸다. ‘서울통닭이라고 적혀 있는 파란 조끼와 빨간 헬멧으로 완벽하게 무장한 사진진은 아파트 앞에 배달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곧 야무진 걸음걸이로 배달에 나서 왠지 모를 웃음을 안기는 것. 어딜 가든 시선을 사로잡는 ‘여신 미모를 헬멧으로 꽁꽁 숨긴 채, 모든 걸 내려놓은 마냥 통닭집 봉투를 손에 쥐고 당당한 걸음걸이를 걷는 사진진의 모습이 극중 출연하는 작품 속에서 배달 ‘연기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사연이 있는 것인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예슬은 이날 진행된 촬영에서 배달업계 종사자로서의 완벽한 연기를 위해, 리허설에서 스쿠터 운전 연습을 거듭한 데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는 걸음걸이를 선보여 촬영 스태프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촬영 장면을 여러 차례 모니터하며 톱스타 사진진의 정체를 완벽히 숨기는 데 몰입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깜짝 변신으로 놀라움을 안긴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완벽 싱크로율로 첫 방송에 관한 더한 기대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해당 촬영은 갑작스러운 난관에 빠진 사진진이 자신만의 ‘필살 기술로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으로, 지금껏 한예슬이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이미지와 ‘내공 백단의 열연이 합쳐지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9일) 공개되는 방송에서 사진진과 ‘서울 통닭의 관련성이 공개되며 더한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파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30대 남녀의 평범한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내며 역대급 ‘공감 로코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안세하, 이상희, 오상진, 강미나(구구단 미나) 등이 출연한다.
‘20세기 소년소녀는 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 되며, 1회부터 4회까지 2시간 20분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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