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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소환 임박…영화 `김광석` 보시고 욕했으면"
입력 2017-10-09 12: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이상호 기자가 영화 '김광석'에 대한 일부의 비판에 입장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해순 씨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메이저 신문들의 영화 '김광석'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반인권, 비윤리적이고 나태하다고 한다. 모두 각오한 일이니 때리시면 맞겠으나 제발 영화는 보시고 욕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상호 기자는 앞서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을 통해 고(故) 김광석의 타살설을 주장하며 대중의 관심을 다시 환기시켰다. 이어 살아있는 줄 알려졌던 딸 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사실을 뒤늦게 세상에 폭로해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후 서해순 씨는 손석희의 '뉴스룸'을 시작으로, 각종 매체에 출연해 김광석 부녀의 죽음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는 이런 시점에서 일부에서 영화 '김광석'에 대해 비판적인 평을 보이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상호 기자의 노력으로 검경은 딸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해 재수사를 시작했다. 고 김광석의 형과 이상호 기자, 서연 양 사망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 등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서해순 씨는 소환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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