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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주장복귀…A매치 3경기 만에 출전 예상
입력 2017-10-04 10:35  | 수정 2017-10-04 10:55
기성용 주장복귀로 A매치 3경기 만에 출전이 유력해졌다. 시리아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 대비훈련 기자회견에 주장 자격으로 임하는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 주장선임이 4일 공식화됐다.
신태용(47)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러시아와의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스위스에서는 10일 모로코와의 중립 A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기성용(28·스완지 시티)은 유럽 2연전 주장으로 임명됐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부터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기성용은 이란·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일반적으로 주장은 주전 가능성이 큰 선수를 임명한다. 기성용의 A매치 공백은 2경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93차례 A매치에서 기성용은 1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2011·2012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이자 2015 AFC 아시안컵 드림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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