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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ALDS 1차전 벌랜더-2차전 카이클 선발 출격
입력 2017-10-04 03:42 
저스틴 벌랜더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 투수로 선발 등판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우승팀 자격으로 포스트시즌에 참가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디비전시리즈 1, 2차전 선발을 확정했다.
A.J. 힌치 휴스턴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1차전에 저스틴 벌랜더, 2차전에 댈러스 카이클을 선발로 낸다고 밝혔다.
이 둘은 오는 6일과 7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1, 2차전에 나란히 선발 등판 예정이다.
지난 8월말 웨이버 통과 후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동한 벌랜더는 이적 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6(34이닝 4자책)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볼넷은 5개만 허용했고 43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0.647에 불과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5시즌동안 11차례 시리즈에서 16경기에 선발 등판, 7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2014년 디비전시리즈가 가장 최근 등판이다.
카이클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90(145 2/3이닝 47자책)의 성적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는 2015년 와일드카드게임과 디비전시리즈 3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 2승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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