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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신혜선X박시후, 남대문 한복판서 강도 추격
입력 2017-10-01 21: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신혜선과 박시후가 남대문시장에서 강도를 추격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황금빛 내인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과 최도경(박시후 분)이 남대문시장에서 목걸이를 소매치기 당해, 강도를 추격했다.
최도경과 서지안은 함께 남대문시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서지안이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2천만원을 빌린 이유가 최도경과의 차사고 사건 때문이라는 사실을 서지안이 함구하기로 했고, 이에 최도경이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것.
서지안은 최도경이 준 목걸이 선물을 차고 있었다. 갑자기 소매치기가 나타나 서지안을 치면서 목걸이를 훔쳤다. 서지안과 최도경은 소매치기를 쫓았다.

강도는 막다른 골목에 몰리자, 칼을 꺼내 휘두르기 시작했다. 최도경은 강도를 대야로 때렸지만, 강도 역시 금새 다시 일어났다. 최도경은 서지안을 이끌고 골목길에서 도망치려 했지만, 서지안은 바닥에 떨어진 목걸이를 되찾기 위해 강도가 있는 곳으로 다시 다가갔다.
강도는 다시 서지안에게 칼을 휘두르려 했고, 최도경은 서지안을 지켜주며 강도를 발차기로 제압했다. 결국 둘은 목걸이 회수에 성공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너 제정신이냐. 겁없이 칼 든 놈을 쫓아가냐, 목걸이 없으면 죽냐"고 소리쳤다. 서지안은 "오빠 선물이잖아요. 비싼거라면서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최도경은 "아무리 비싸도 그렇지, 그 목걸이는 또 살수 있지만, 니 목슴은 하나다. 내 목숨도 하나고. 나도 죽을뻔했다"고 말했다.
서지안은 소매치기를 추격하는 도중에 최도경을 처음으로 "오빠"라고 불렀다. 최도경은 "그러고보니까 나를 오빠라고 부르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머쓱해하며 "그럼 오빠를 오빠라고 부르지 뭐라그러냐"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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