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산·의왕·아산 등 지하철 1호선 따라 신규 물량 공급
입력 2017-09-29 17:24 

서울 도봉구를 포함한 서울지역과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를 연결하는 지하철 1호선을 따라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청량리, 영등포, 의왕, 천안 등 구시가지였던 1호선 인근에서 최근 도심 재개발 및 도시개발이 진행되며 신규 분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인근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9곳, 총 1만1130세대로, 구간 별로는 ▲의왕역 1개 단지 610세대 ▲아산역 1개 단지 227세대 ▲온수역 1개 단지 921세대 ▲지제역 1개 단지 3798세대 ▲금정역 1개 단지 3850세대 ▲중동역 1개 단지 832세대 ▲영등포역 1개 단지 185세대 ▲회기역 1개 단지 299세대 ▲의정부역 1개 단지 408세대 등이다.(임대, 오피스텔 제외)
의왕역 인근에서는 대우건설이 다음달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610세대 규모로 지난해 공급된 1차(1068세대)와 함께 장안지구 내 총 1678세대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같은달 아산역 인근에서는 금호건설이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을 선보인다. 불당지구 내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브랜드 아파트로 227세대 규모다.
온수역 인근에서는 삼호가 부천시 괴안동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해 'e편한세상 온수역'을 분양한다. 921세대 중 일반분양은 212세대다.

영등포역 인근에서는 한화건설이 10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296세대)을, 중동역 인근에서는 삼성물산이 12월 '송내1-2구역 래미안(가칭)'(832세대)을 분양한다.
지제역 인근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1월 '모산영신 센토피아 더샵'(3798세대)을, 금정역 인근에서는 SK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12월 '안양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3850세대) 단지를 내놓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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