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평창동계올림픽 전력 인프라 구축 완료
입력 2017-09-29 14:35  | 수정 2017-10-06 14:38

한국전력이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한전은 29일 조직위원회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장에서 전력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전력 인프라 구축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됐으며 이날 준공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과 이희범 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국제 올림픽 기준에 맞는 송·배전 설비를 신·증설하는 작업을 해왔다. 올림픽 전력설비 건설을 전담하는 올림픽시설 태스크포스(TF)도 조직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전력설비 준공과 전력본부 조직 출범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국격 향상에 기여하도록 한전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어 "한전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대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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