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강릉 10대 집단폭행 가해자 기소
입력 2017-09-29 14:13 

강원 강릉에서 또래를 무차별 폭행한 10대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29일 공동감금·상해 혐의로 주범인 A(17)양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양 등은 지난 7월 17일 오전 1시께 강릉 경포 해변에서 B(17)양을 무차별 폭행한 데 이어 오전 5시께 자취방에서 2차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특히 B양의 가족을 통해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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