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맞아 7조 원 풀렸다, "현금 수요 늘 것 대비해"…작년 추석보다 2조↑
입력 2017-09-29 13:48  | 수정 2017-10-06 14:05
추석 맞아 7조 원 풀렸다, "현금 수요 늘 것 대비해"…작년 추석보다 2조↑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7조원이 시중에 풀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추석 전 10영업일(9월 18∼29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7조15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올해 추석을 앞둔 화폐 공급액은 작년 추석 전(4조8천943억원)에 비해 2조1천213억원(43.3%) 많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이 지난해 5일에서 올해 10일로 늘어난 영향입니다.


발행액은 7조3천355억원으로 37.8% 늘었지만 환수액은 3천199억원으로 25.1% 감소했습니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 세뱃돈 등 현금 수요가 늘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화폐를 확대 공급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 순발행액은 2014년 4조5천326억원, 2015년 4조7천227억원으로 늘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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