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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킴 캐트럴, 항공기 폭파 테러 피한 행운?...`쇼핑 덕`
입력 2017-09-29 13:45  | 수정 2017-09-29 14:21
킴 캐트럴. 사진|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2` 스틸컷.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3편 제작이 배우 킴 캐트럴의 과도한 요구로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킴 캐트럴이 테러사건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간 사연이 눈길을 끈다.
킨 캐트럴은 '섹스 앤 더 시티'의 금발머리 사만다 존스로 유명한 배우.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88년 일어난 테러사건의 희생자가 될 뻔했던 것.
팬암항공 103편 폭파 사건은 1988년 12월 2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과 미국 뉴욕의 존 F.케네디 국제공항을 경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팬암 103편이 테러로 인해 공중폭파된 사건으로 당시 탑승자 259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다.
킴 캐트럴은 이날 팬암 항공 103편에 타기로 예약 되어 있었으나, 런던에서 막바지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을 마치기 위해 탑승 직전에 항공편을 변경하면서 테러를 피하는 행운을 누렸다.
한편, 킴 캐트럴은 다른 영화 계약까지 요구하는 등 영화 '섹스 앤 더 시티3'의 제작 무산의 원인으로 지목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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