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연휴, 여의도 불꽃축제 등 문화행사로 교통통제
입력 2017-09-29 08:58  | 수정 2017-10-06 09:05
추석 연휴, 여의도 불꽃축제 등 문화행사로 교통통제



서울지방경찰청은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오늘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 도심에서 불꽃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려 교통통제를 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7시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는 K팝 스타들이 공연하는 '2017 강남페스티벌' 콘서트가 열립니다.

이에 경찰은 오늘 0시부터 30일 오전 3시까지 영동대로 삼성역→코엑스 사거리 약 600m 구간에서 진행방향 전 차로를 통제합니다.

반대방향은 3대 3 가변차로로 운영합니다.


'국제 평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는 30일에는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은사로 코엑스역∼봉은교 교차로 약 540m 구간에서 양방향에 걸쳐 전 차로를 통제합니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봉은교 동→서 방향 전 차로가 추가로 통제됩니다.

같은 날 오후 7시 20분에는 매년 수십만 명의 시민이 몰려드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여의도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를 전후한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약 1.6㎞ 구간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경찰은 또 여의도 진입 차량이 몰려들 것으로 보이는 여의상류IC를 탄력적으로 통제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 등에 불법 주·정차하는 차량을 강력하게 단속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요일인 내달 1일에는 서울시 주최 '세종대로 보행전용 거리' 행사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약 550m 구간에서 진행방향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또 '서울거리 예술축제 2017' 행사 기간인 내달 5일 정오부터 7일 오후 10시까지 무교로 시청 뒤 삼거리→모전교 남단 약 200m 구간은 진행방향 전 차로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대로 세종대로사거리∼대한문 약 540m 구간은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 안내 선간판과 플래카드 1천260여 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1천220여 명을 배치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서울 시내 곳곳이 교통통제 되는 만큼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통제 시간·구간을 확인해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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