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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배지환 계약 공식 발표…김현수와 사진 공개
입력 2017-09-24 09: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북고 유격수 배지환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애틀랜타 트위터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경북고 유격수 배지환(19)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애틀란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인 유격수 배지환과 계약을 맺었다. 브레이브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애틀랜타를 찾은 김현수(31·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배지환이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배지환은 지난 11일 열린 2018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상위권 지명이 예상됐으나 돌연 미국행을 선언하며 드래프트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시즌 고교야구에서 23경기 출전해 타율 0.465 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애틀랜타 지역 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은 26일부터 배지환이 교육리그에 참가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팬랙스포츠 역시 배지환의 소식을 전하며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될 것으로 기대됐던 선수다. 스피드와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계약금은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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