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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통산 53번째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입력 2017-09-24 08:30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양키스는 24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86승 68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랭킹 3위 텍사스 레인저스(76승 77패)를 9.5게임차로 밀어내면서 최소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은 구단 역사상 53번째 포스트시즌행이다. 이들은 지난 23년중 19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와일드카드로 진출했지만 단판 승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하며 탈락한 바 있다.
현재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구 우승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4게임 차로 뒤져 있다. 보스턴의 지구 우승 매직 넘버는 5다.
양키스는 이날 선발 소니 그레이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5회 그렉 버드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리면서 토론토에 승리를 거뒀다. 그레이는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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