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메디슨, 신경근육초음파학술대회서 초음파 진단 솔루션 선봬
입력 2017-09-21 16:55 

삼성메디슨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쉐라톤팔레스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 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ICCNU)'에 참가해 근골격계 초음파 진단 솔루션 다이나믹비전(Dynamic Vision)을 소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ICCNU의 부대행사로 다음날 개최되는 다이나믹비전 론칭 심포지엄에서는 정성근 서울대병원 교수가 연사로 나서 '초음파 기술의 새로운 기준: 더 나은 근골격 진단을 위한 탄성영상과 니들메이트(New Standards of Ultrasound Technologies: E-Strain & Needle Mate, for Better Musculoskeletal Practices)'를 주제로 근골격 진단에 사용되는 유용한 기능들과 최근 진단 트렌드에 대해 강연을 한다.
다음날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ICCNU 참관객들이 직접 초음파진단기기를 시연해보는 핸즈온(Hands-on) 세션에서는 삼성메디슨이 만든 초음파장비가 단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 근골격 분야 전문의들이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장비인 RS80A와 고급형 장비인 HS70A의 주요 기능과 유용성을 직접 체험할 것이라고 삼성메디슨은 강조했다.
박현종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이번 세계 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에서 당사 제품의 우수한 영상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하여 Hands-on 세션에 RS80A와 HS70A를 사용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이나믹비전을 통해 근골격계(MSK) 분야에서 초음파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메디슨이 선보이는 다이나믹비전은 근골격계 분야에 특화된 초음파 영상진단 솔루션으로 환자들의 다이나믹(Dynamic)한 삶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의 18%가 근골격계 질환 환자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향후 인구 고령화, 업무상 질환, 스포츠 활동 증가 등에 따라 재활의학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진단과 예방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근골격계 환자의 65% 이상은 업무상 질병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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