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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시즌 첫 패배…4개월 무패 끝
입력 2017-09-21 09:58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베티스와의 2017-18 라리가 5라운드 홈경기를 지휘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1일(한국시간) 2017-18 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레알 베티스가 열렸다. 결과는 레알의 0-1 패배.
레알 마드리드는 친선·평가전 포함 8승 2무로 10경기 연속 무패였으나 11경기 만에 졌다. 공식경기만 따지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 1-2 패배 후 134일(4개월11일) 만에 고배를 마셨다.

2승 2무 1패 득실차 +4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7위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직전 시즌 4관왕 및 이번 시즌에도 벌써 2관왕인 팀 체면에 어울리는 순위는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앙숙 바르셀로나는 5전 전승 득실차 +15 승점 15로 라리가 선두에 올라있다. 바르셀로나는 2016-17시즌 2관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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