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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기대감은 여전? PS 티켓 1시간만에 `완전 매진`
입력 2017-09-21 09:43 
다저스의 2017시즌 포스트시즌 홈경기 티켓이 매진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필라델피아) 김재호 특파원]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은 물론이고 월드시리즈 진출조차 하지 못했던 LA다저스.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팬들의 기대감은 여전하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 홈 7경기 티켓이 매진됐다고 발표됐다.
다저스는 현지시각으로 20일 오전 10시부터 포스트시즌 홈경기 티켓 판매에 들어갔으며, 1시간 만에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이 "다저스타디움 포스트시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이뤄진 매진으로 믿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에 포스트시즌 표를 확보하지 못한 팬들은 '스텁헙' 등 2차 판매 사이트를 통한 구매만 가능한 상태다.
다저스는 이미 최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한 상태이며,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에 매직넘버 2를 남겨두고 있다. 여기에 96승으로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어 이 위치를 유지한다면 최소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차지하면 월드시리즈까지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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