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은퇴 선언` 아무로 나미에, 한국 올까? 마지막 亞투어 개최
입력 2017-09-21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2018년 은퇴를 선언한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40)가 마지막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21일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아무로 나미에가 그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 아시아 투어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무로 나미에는 전날 팬클럽 회원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25주년을 기점으로 결의의 뜻을 밝히고자 한다"며 "2018년 9월 16일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은퇴를 전격 발표했다. 지난 9월 16일 데뷔 25주년을 맞은 아무로 나미에는 내년 데뷔일에 맞춰 은퇴한다.
은퇴까지 1년이 남은 가운데, 아무로 나미에는 그간의 히트곡을 망라한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1992년 데뷔 이후부터 2018년까지 발표한 히트곡이 담길 베스트 앨범은 오는 11월 8일 발매할 계획이다.

또한 팬들에게 감사와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아시아 투어 개최를 희망, 현재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역시 아무로 나미에가 가수 인생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도록 장소 및 세부 일정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내한 공연 차 한국에 방문한 아무로 나미에는 이후 2015년 샤넬 크루즈 컬렉션 참석 차 비공식적으로 입국한 바 있다. 아무로 나미에가 마지막 투어를 통해 아시아의 각 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에도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걸그룹 ‘아무로 나미에 위드 슈퍼 몽키스의 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보디 필스 엑시트(Body Feels Exit), ‘체이스 더 찬스(chase the chance), ‘유 아 마이 선샤인(You're My Sunshin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아무로 나미에는 J-POP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wmkco@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