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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나미에, 은퇴 선언에 일본 열도 `충격`
입력 2017-09-21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일본 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내년 은퇴를 선언했다.
20일 일본 미디어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는 팬클럽 회원들에게 메일로 "2018년 9월16일 은퇴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에 일본 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충격에 빠졌다. 팬들은 "수고 많았다" "그리울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언론도 급히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소식을 속보로 앞다퉈 보도했다. NHK는 아무로 나미에 특집을 내기도 했다.

일본 오키나와 출신인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걸그룹 '수퍼 몽키즈'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지난 16일과 17일에는 오키나와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아무로 나미에는 은퇴 선언 글에서 "여러분의 응원이 있어 25주년을 맞이했다"며 "은퇴까지 남은 1년, 음반 발매와 콘서트를 통해 마지막으로 최대한 모든 것을 마음껏 쏟아내며 의미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나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 싶다"고 썼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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