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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소녀시대` 보나 "대구 출신에 역할 이름도 母 성함과 같다"
입력 2017-09-11 12:24  | 수정 2017-09-11 12: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란제리 소녀시대' 주인공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KBS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기자간담회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진진바라에서 열렸다. 홍석구 PD와 보나 채서진 도희 서영주 이종현 여회현이 참석했다.
보나는 이날 "좋은 작품에 좋은 캐릭터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주인공 이정희 캐릭터를 맡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대구 출신이다. 어머니의 성함도 정희여서 신기했다. 1970년대 배경으로 한 작품인 만큼 어머니에게 조언을 받으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나는 왈가닥 천방지축인 이정희로 출연한다.

이어 채서진은 "박혜주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게 있으면 말하는 스타일이다. 연기하면서 저도 시원하더라"며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다음 회를 볼 수 있어 기다려진다. 지금도 다음 회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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