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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동 "내가 어떤 잘못 했는지 모르겠다" 심경 고백
입력 2017-09-11 09: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프로듀스101' 출신 연습생 김태동이 소속사 분쟁 관련,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태동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대체 내가 어떤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어른들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던 게 전부인데. 거부한 적도 없고, 놔달라고 했을 뿐인데. 누구의 입장에서 합의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자극적인 기사들로 오해받고 싶지 않고, 영향 받고 싶지도 않다. 그러기에 힘들지만 더 힘내고 있고,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있다.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것 같다. 마음이 복잡할까 봐 날 생각해서 연락해서 만나고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형 덕분에 웃었다. 너무 고맙고! 기다려준 여러분들 생각에 힘이 나고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Mnet ‘프로듀스101으로 주목받은 김태동은 지난 6월 메이저나인의 레이블인 더바이브레이블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메이저나인 측은 "김태동 측이 이해하기 어려운 새로운 조건들을 제시해 합의점을 찾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JBJ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김태동이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요구해왔다. 지속적으로 협의점을 찾고 JBJ 합류 등에 대한 대화를 하는 중이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태동 외에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총 6인의 소속사는 JBJ 활동에 합의한 상태로 오는 10월 18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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