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16일 분양

시티건설은 오는 16일 충북 서원구 분평동 일대에서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청주 동남지구 B-1·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단일주택형 1407세대(B-1블록 797세대, B-2블록 6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앞에 유치원 및 초·중교 신설 예정 부지가 있어 학령기 자녀을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용암2지구 학원가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청주시내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인 동남지구(약 205만㎡)는 개발 완료 시 총 1만4174세대, 3만6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향후 청주시의 100만 광역도시 여부를 결정할 주요 거점지역으로 꼽힌다.
단지에서 청주 1·2·3순환로가 가까워 차량 이용시 주변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2022년까지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용암1·2동을 비롯해 새롭게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의 생활시설도 누릴 수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4베이(일부 세대), 남향 배치 및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하고, 단지 안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