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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17 WKBL 유소녀 농구리그 컵대회 개최
입력 2017-09-08 20:03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오는 10일 남양주W클럽 전용체육관에서 '2017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컵대회' 2차전을 개최한다.
'2017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컵대회'는 WKBL이 운영하는 유소녀 클럽과 여자프로농구단 산하의 유소녀 클럽 총 12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 8월 20일에 1차전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총 6차례에 걸쳐 매월 1회씩 리그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신청 마감이 5분 만에 종료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정기적인 리그전을 통해 선수들의 동기부여, 실력 향상은 물론 최종 목적인 엘리트 선수 발굴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WKBL은 유소녀 클럽농구의 저변 확대와 잠재력 있는 선수를 육성, 발굴하는 목적으로 매년 클럽 선수들의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출전선수 중 15명의 선수가 엘리트 선수로 진학하는 등 생활체육에서 엘리트 선수로의 진로가 연결되는 생태계를 조성하려 힘쓰고 있다.

3차 대회는 10월 15일, 4차 대회는 11월 12일, 5차 대회는 12월 3일, 마지막 6차 대회는 내년 1월 7일에 열릴 예정이며, 1차~6차 대회 승점을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한다.
한편 우승팀 및 우수선수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우수선수에게는 한일 교류전에 출전하는 한국 유소녀 클럽 대표팀 선발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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