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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故유채영 추억에 누리꾼들 추모 물결... "아직도 안믿겨"
입력 2017-09-08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배우 최성국이 故(고) 유채영을 추억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최성국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 유채영을 '내 최고의 상대였다'고 추억했다. 이와 함께 생전 고인과 두터운 우정을 자랑했던 배우 김현주, 가수 김장훈, 그룹 쿨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재훈 등이 전한 추억도 재조명됐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지났지만 생전에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 그를 향한 그리운 마음은 계속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리도 그리워요. 채영언니”, 항상 밝은 얼굴로 좋은 에너지 전해준 유채영씨, 그립네요”, 아직도 안믿겨요. 그냥 어디에선가 밝게 잘 지내고 계실 것 같아요”, 너무 슬펐고, 지금도 아려옵니다” 등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고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2014년 7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암 투병 중에도 내색하지 않고 방송 생활을 이어온 고인의 죽음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생전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행복을 전한 고 유채영의 빈 자리가 씁쓸하다.
한편, 고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서 대표곡 '이모션'(Emotion), '이별유애'등을 발표했다. 이후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 2', 드라마 '패션왕',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한 고인은 만능 엔터테이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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