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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멕시코 지진, 대피했다…멕시코 위해 기도 부탁"
입력 2017-09-08 15: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준이 팬미팅 차 떠난 멕시코에서 지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준이 직접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준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멕시코입니다.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서 글올립니다. 저와 스태프들은 지진을 느끼고 모두 대피를 했고 지금은 안정을 찾은 상태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8.0이 조금 무섭긴합니다만 호텔 관계자분들께서 잘 보호해주셔서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라고 전한 뒤 "멕시코 모든분들 안전하길 기도해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스타투데이에 "이준이 현재 멕시코에 체류 중이다. 지진 소식을 접한 뒤 이준과 스태프들에게 안전 확인을 했고,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준은 팬미팅 참석차 지난 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멕시코로 출국했다. 오는 11일 월요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어 현지 시간으로 7일 밤 11시 49분쯤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 트레스피코스에서 남남서쪽으로 199㎞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준은 2009년 그룹 엠블랙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준은 오는 10월 24일,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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