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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정세운, “‘프듀2’ 최종 12위...최선 다했기에 아쉬움 없다”
입력 2017-09-08 13:55 
'최파타' 정세운. 사진l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가수 정세운이 최종 순위를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사연 추리쇼 너의 의미 코너에는 가수 정세운과 보이그룹 온앤오프 효진, 이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정세운과 인사를 나누며 데뷔 미니앨범 ‘에버(EVER)를 언급했다. 정세운은 데뷔 소감으로 앨범을 보며 벅찼다. 학교를 졸업하는 기분이 들어 시원섭섭하기도 했다. 감회가 새로웠다”며 음원사이트에 내 이름이 올라왔을 때 데뷔한 실감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지난 6월 종영한 Mnet 예능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12위로, 아깝게 상위권 11인으로 구성된 '워너원'에 발탁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정세운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갖고 임해서 아쉬운 마음도 조금은 있었지만 순위에 들어도 감사하고 안 들어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후회가 남거나 아쉬움이 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제 솔로로 나선 정세운은 최근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들을 만나고 있다. 이에 정세운은 다들 오랜만에 보는 거라서 ‘그 사이에 늙었네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같은 꿈을 꾸면서 프로그램에 임했는데 만나보니 느낌이 새롭다고 이야기도 많이 한다”면서 "워너원 김재환이 데뷔한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해줬다"며 김재환의 우정어린 응원에 고마워 했다.
한편, 정세운은 지난달 31일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로 데뷔해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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