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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박보영, 못 다한 수상소감에 팬 사랑은 덤 (feat. 박보검)
입력 2017-09-08 11:47  | 수정 2017-09-08 14:08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 박보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박보영이 변함없는 팬 사랑을 보여줬다.
8일 박보영이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깜짝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났다. 하루 전인 7일 박보영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줘즈 2017에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한류드라마 부문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한 뒤라 팬들과 기쁨을 나눈 것.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팬들이 걱정한 발목 수술에 대해 말했다. 그는 발목은 괜찮다. 수술이 잘 됐다. 지금은 재활 잘 하고 있다. 많이 걱정 안 해주셔도 된다”며 인대가 조금이라도 붙어 있으면 재활이 가능할 텐데, 촬영을 강행하면서 인대가 떨어졌다고 하더라”고 수술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박보영은 지난 4월 종영한 ‘힘쎈여자 도봉순 촬영 기간 중 개인적으로 운동을 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박보영은 걱정하실까 봐 일부러 팬 분들께 알리지 않았다”라며 먼저 알리지 못 한 점에 대해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박보영은 (어제)수상 소감 때 긴장한 나머지 팬 분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지 못했다”며 깜짝 방송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동료 배우 박보검의 수상 소감을 듣고 아차 싶었다고.
(박보검이) 해외 팬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는 박보영은 무대에 올라 긴장해 정작 팬 분들을 챙기지 못했다. 제가 사랑하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보영은 시상식 드레스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박보영은 이날 행사에서 연 핑크톤의 여성스러운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잘록한 허리라인이 강조된 드레스였다. 박보영은 이 드레스를 입기 위해 이틀 정도 먹는 걸 조절했다”며 시상식 드레스를 입기 위한 여배우의 고충을 전했다.
한편, 박보영은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이다. 10월부터 영화 ‘너의 결혼식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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