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맞기 싫으면 같이 때려"…왜?
입력 2017-09-08 11:39  | 수정 2017-09-08 14:24
연이어 터지는 학교 폭력이 부산과 강원 강릉 등에 이어 서울 은평· 경기 부천·평택에서도 최근 학교 집단폭력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은평]의 한 주차장에서 평소 건방지게 군다”며 동네 후배 여학생을 폭행하고 피해자 친구에게 "맞기 싫으면 같이 때려" 등 협박한 중학생 8명이 공동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도 남녀 중·고등학생 4명이 또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또한 [경기도 평택]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3학년 남학생 2명이 나이가 더 많은 1학년 남학생을 폭행해 공동상해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인데 나이가 19살인 이유는 1년 전 중국 동포인 어머니가 한국인 남성과 재혼해 한국으로 왔기 때문이고 한국어가 서툴다고 합니다.
이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2차 피해 사례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 넘은 누리꾼들의 우롱·욕설이 재생산돼 집단 폭행 동영상 무차별 유포하며 가해자 측 부모 정보 공개하는 등 주소를 알아내 집 몰려가 오물 투척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신변 보호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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