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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폭행` 신종령, SNS 대문글 "저 나쁜 사람 아닙니다"
입력 2017-09-08 11:23 
신종령.사진l신종령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개그맨 신종령이 최근 물의를 빚은 특수폭행에 이어 두번째 폭행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그의 SNS 대문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개그맨 신종령이 서울 합정동의 한 술집에서 40대 임모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신종령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종령은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 임모씨와 시비가 붙어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령은 지난 1일 오전 5시 20분께 마포구 서교동 한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주먹으로 때리고 철제 의자로 내려친 혐의(특수폭행) 또한 받고 있다.
신종령 인스타그램 대문글.사진l신종령 인스타그램

현재 신종령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로, 대문글만이 확인 가능하다.
앞서 그는 사건이 터진 후 인스타그램 대문글(프로필 메인)에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되는데,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다. 저만 당당하다고 경솔했다. 할 말 없지만, 피해자 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다. 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쁜 사람 아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한편, 경찰은 구속영장 사유에 대해 신종령이 일주일도 안 돼 두 번이나 폭행을 저지른 만큼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두 사건을 병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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