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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UFC 조제 알도 2017년 방한 무산
입력 2017-09-08 10:54  | 수정 2017-09-08 14:18
UFC 제1·3대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는 로드FC 100만 달러 토너먼트 8+1강 진출자 호니스 토레스와 각별한 관계다. 사진=호니스 토레스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제1·3대 페더급(-66kg) 챔피언 조제 아우두(31·브라질)가 2017년에는 한국에 오지 않는다.
남미 최대 미디어 ‘글로부는 3월 3일 한국에서는 ‘알도로 통하는 전 UFC 챔피언과 호니스 토레스(31)의 남다른 우정을 보도했다. 브라질 스포츠방송 ‘글로부 에스포르치의 마나우스 기자는 7월 18일 MK스포츠에 조제 알도가 토레스의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 원) 로드FC 라이트급(-70kg) 토너먼트 8+1강에 세컨드로 동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로드FC는 6일 라이트급 그랑프리 8+1강이 11월 11일 중국 허베이성의 스자좡시에서 열린다”라고 발표했다. 단체 관계자는 4+1강은 2018년 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조제 알도의 2017년 방한도 불발됐다. UFC 11~12월 출전을 모색하는 것도 변수다.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 16+1강까지 호니스 토레스는 10연승을 달렸다. 해당 기간 ‘슈토 브라질 및 'MM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 포인트 기준 호니스 토레스의 커리어 하이는 2014년 7월 129점. 이는 현재 UFC 포함 어떤 아시아 라이트급 선수보다 높다.
로드FC 우승상금 100만 달러 토너먼트 16+1강 승리 후 호니스 토레스가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호니스 토레스는 조제 알도와 2달 이상 함께 훈련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조제 알도는 이미 로드FC와 인연이 있다. ‘100만 달러 그랑프리를 정문홍(43) 대표가 창안한 후 단체 차원에서 가장 먼저 참가를 공식제안한 대상이 바로 조제 알도다.
로드FC 출전 요청에 조제 알도는 제의는 고맙게 받았다. 아직 UFC와 계약이 유효하기에 어떠한 구체적인 논의도 할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이해를 구했다.
당시 로드FC 오퍼와 조제 알도의 정중한 사양은 세계 13개국 언론이 보도할 정도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토너먼트 결승에는 제2대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이 현역챔프 자격으로 직행해있다.
조제 알도의 타이틀전 8승은 UFC 역대 7위에 해당한다. 7차 방어 성공은 5위, 초대 페더급 챔피언 1848일 및 1·3대 챔프 기간 합산 2037일은 3번째로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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