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7월 기준 전월세전환율 6.4%…서울은 7개월만에 하락
입력 2017-09-08 10:43 
[자료제공 = 한국감정원]

신규주택 공급 증가와 계절적 영향으로 7월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이 하락반전했다. 특히 서울은 2016년 1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한국감정원은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7월 전월세전환율이 6.4%로 전달 대비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5%, 단독주택 8.1%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9%, 지방 7.7%로 집계됐다.
전월세전환율이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
주택종합 시도별로는 세종이 5.3%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9.7%로 가장 높았다. 세종(5.0%→5.3%), 광주(7.0%→7.2%) 등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전남(7.7%→7.6%), 경남(7.8%→7.7%), 서울(5.6%→5.5%)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7%→4.7%), 연립다세대(6.5%→6.5%), 단독주택(8.2%→8.1%)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는 전달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고 단독주택은 0.1%p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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