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정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주호영 "문재인 정부 안보정책 대실패"
입력 2017-09-08 09:48  | 수정 2017-09-08 13:14
【 앵커멘트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안보정책은 실패라고 단정했습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내용을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북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 못하고 대화만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오늘의 처참한 안보 대실패를 그대로 감수하고 살아갈 것인지, 이 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위해 사생결단의 중대결정을 해야 할 것인지 절박한 결단의 순간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의 의미와 대책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능력있는 인사 발탁, 사법 장악 의도 중단, 복지 포퓰리즘 철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바른정당 원내대표
- "내막을 들여다보면 '오늘은 잔치, 내일은 빚잔치'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러 차례 문 대통령에게 여소야대 환경에서 진정한 협치 정신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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