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선진, 대규모 유증 결정에 급락
입력 2017-09-08 09:19 

선진이 1100억원대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선진은 전일 대비 2850원(13.51%) 내린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선진은 시설자금 등의 조달을 위해 112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발행가는 1만5050원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7일이다. 1주당 0.4607103736주씩 배정된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존 양돈계열화 사업의 성장성은 유지되는 가운데 신규 투자에 따른 육가공 성장이 추가될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유통주식 수 확대도 기대되지만 유상증자 규모(1129억원)와 증자비율(46.1%)을 고려할 때 단기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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