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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 야구, 쿠바 `대파`…8회말 콜드게임
입력 2017-09-08 08:43  | 수정 2017-09-15 09:08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쿠바에 대승을 거뒀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센트럴 구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쿠바와 경기에서 17-7로 역전승했다.
A조를 5전 전승으로 통과했던 한국은 슈퍼라운드 3경기 중 첫 경기에서 승리해 9년 만의 우승컵에 한 걸음 다가갔다.
3회초 3점을 먼저 내준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3회 말에만 대거 9점을 뽑아 쿠바의 기세를 꺾어놨다.
한국은 11-7로 앞선 8회 말 타자일순으로 6점을 보태 콜드게임 요건을 충족, 1이닝 일찍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8일 A조 1위(5전 전승) 미국, 10일 A조 2위 일본(4승 1패)과 차례로 맞붙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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