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플 정통 전문가 "새 아이폰 패널 공급은 삼성이 통제"
입력 2017-09-08 07:51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폰 패널 공급은 삼성이 완전이 통제하고 있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KGI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7일 애플 인사이트에 보고서에서 "애플의 새 아이폰은 전척으로 삼성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밍치궈는 "이 사실은 왜 삼성이 더 높은 협상력을 가졌는지, 그리고 패널 하나의 가격이 120∼130달러(5.5인치 아이폰 LCD 모듈 가격은 45∼55달러)에 달하는지를 설명해 준다"면서 "애플이 제2의 OLED 공급원을 긴급하게 찾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밍치궈는 애플의 OLED 스크린 장착 아이폰 판매가 올해는 수백만 대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4500만대에서 500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정 부품의 단일 회사(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한 의존은 아이폰 공급 차질을 가져올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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