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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스, 최고 유망주 빅터 로블스 콜업
입력 2017-09-08 04:48 
지난 7월 퓨처스게임에 출전한 로블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확장 로스터 기간을 맞아 각 구단들이 귀하게 키워 온 유망주들을 빅리그 무대에 내놓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내셔널스는 8일(한국시간) 외야 유망주 빅터 로블스(20)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그는 MLB.com 선정 내셔널스 유망주 랭킹 1위,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내셔널스와 계약한 그는 이번 시즌 상위 싱글A 포토맥과 더블A 해리스버그에서 114경기에 출전, 타율 0.300 출루율 0.382 장타율 0.493에 10홈런 27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퓨처스 게임에 출전했다.
MLB.com은 그를 뛰어난 스피드와 넓은 수비 범위, 강력한 팔을 갖춘 유망주로 타격에서도 플러스 히터가 될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했다.
내셔널스는 여기에 외야수 라파엘 바티스타, 앤드류 스티븐슨을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콜업하고, 우완 투수 에릭 페디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그는 지난 5일 오른팔 굴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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