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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고진영, 한화클래식서 이틀 연속 선두
입력 2017-09-01 20:40 
이틀 연속 한화클래식 선두로 나선 고진영. 사진=KLPGA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5000만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고진영은 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전날에 이어 오전조에서 김수지(21·올포유)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1승을 올린 고진영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승의 김인경(29·한화)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로 뛰어 올라 선두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 '특급 신인' 최혜진(18·롯데)은 1타를 잃고 이븐파 144타 공동 40위권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4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무려 12타를 잃으며 합계 19오버파라는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단 한 개의 버디도 잡지 못하고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4개, 보기 1개로 부진했다. 쭈타누깐은 132명의 참가 선수 중 2라운드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한 129명 중 최하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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