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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도로공사, 정밀도로지도 구축 위해 맞손
입력 2017-08-31 17:30 
(왼쪽부터) 점군 데이터(포인트 클라우드)와 벡터 데이터(점·선·면+속성) 정밀도로지도 모습 [사진제공: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지리정보원은 한국도로공사와 31일 자율주행 지원, 정밀도로지도 구축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정밀도로지도 구축·갱신 협력 및 공동 활용, 도로·교통체계 고도화 지원·연계, 민· 거버넌스 체계 마련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규제선, 표지정보, 노면표시 등 도로와 주변 시설을 25cm 정확도로 표현한 3차원 정밀 디지털지도를 말한다. 구축된 정밀도로지도는 국토부와 도로공사에서 자율협력주행 상용화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LDM(동적지도)의 기본지도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 분야뿐만 아니라 도로·교통 관리 효율화에 기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로공사와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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