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대 장찬동 교수 논문, 구글 스콜라 '석유·가스 분야 세계 1위'
입력 2017-08-31 17:09  | 수정 2017-09-07 18:05
충남대 장찬동 교수 논문, 구글 스콜라 '석유·가스 분야 세계 1위'



충남대는 장찬동(51) 지질환경과학과 교수가 2006년 발표한 논문이 최근 10년간 구글 논문검색 서비스인 '구글 스콜라'(Google scholar)의 석유·가스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구글 스콜라는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이 제공하는 학술논문 검색 서비스로, 최근 10년간 학문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골라 '클래식 페이퍼'(Classic paper)로 선정해오고 있습니다.

장 교수는 2006년 주저자 자격으로 석유과학 및 공학저널(Journal of Petroleum Science and Engineering)에 '퇴적암에서의 암석강도와 물리적 성질에 대한 경험적 관계'라는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 논문은 최근 10년간 330회가 인용돼 구글 스콜라의 석유·천연가스(Oil, Petroleum & Natural Gas) 분야 논문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장 교수의 논문은 석유·가스 탐사와 개발을 위한 시추과정에서 안정적인 시추공 분석, 저류층 성질을 분석하는 데 필요한 암석 강도를 간접적으로 유추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충남대 관계자는 "석유개발이 활발한 미국과 중동 등의 석유업계를 중심으로 정 교수 논문이 자주 인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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