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양수산기업, 벤처캐피탈과 만남의 장 열려
입력 2017-08-31 16:19 
앞줄 왼쪽 다섯째부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외 해양수산부가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해양수산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연계해 '2017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미네랄용암수를 제조하는 제이크리에이션 등 해양수산기업 5개사와 수림창업투자, 대성창업투자 등 5개 투자기관 간 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체결식이 추진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협회는 본 행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투자기관에 유망 해양수산기업 자료를 홍보해 투자기관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사전 투자유치의 기반을 제공했다.
투자가능성이 높은 15개사의 투자유치설명회가 이뤄졌으며 사전신청 및 현장신청을 한 70여개 기업과 투자기관, M&A 자문기관과의 1 대 1 투자, M&A 상담회도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투자의향서(LOI) 체결식, 해양수산 투자기관 협의회 발족식, 투자유치설명회, 투자·M&A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벤처캐피탈과 해양수산기업과의 만남으로 해양수산업이 새로운 투자유망 분야라는 것을 알릴 수 있었다.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이 이뤄지는 해양수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투자매력도가 높은 산업인만큼 회원사들에게 해양수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여 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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