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비제품에 AR 기술 접목…새로운 콘텐츠 탄생 `눈길`
입력 2017-08-31 16:14 
[사진제공 : 소셜네트워크]

글로벌 AR(증강현실) 전시기업 소셜네트워크는 전문유제품 회사인 데어리젠과 국내 최초로 미술관 트릭아이뮤지엄 브랜드를 사용한 가공우유(끌레베르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셜네트워크가 대표 이미지를 제공하고 데어리젠이 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끌레베르 바나나우유, 초코우유는 증강현실기술을 제품 자체에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소비자들은 '트릭아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촬영, 음성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올린 영상을 증강현실로 볼 수도 있다.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AR는 제품의 다양한 정보와 재미요소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주목받는 마케팅 방법으로, 매출확대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데어리젠의 고영웅 대표는 "4차 산업이 주목받는 요즘 AR기술이 접목된 창조적인 제품 출시는 중소기업이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가 운영중인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셜네트워크는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을 활용하는 AR뮤지엄을 런칭 및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멕시코, 싱가폴, 홍콩 등에서 전시사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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